익산시가 장점마을 인근에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확충한다.
11일 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환경친화도시의 기반구축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 2억 4천400만 원(시비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내년부터 함라면 장점마을 일대 80ha를 대상으로 벼 작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단지를 확대한다.
익산시의 이같은 조치는 집단 암발병으로 농산물 판로가 막혔다는 주민들의 불만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