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지난 11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을 표창·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치매극복관리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1~11월까지 치매안심센터인력 역량강화, 치매안심센터 운영관리,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5개 분야, 15개 항목 지표를 평가했다.
군은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치매인식개선 분야 우수사례를 발표, 호평을 받았다.
치매인식개선 분야는 교육, 행사, 홍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알린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홍보 동영상을 제작, 예주문화회관에서 상영하고 치매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로고젝트 홍보에 나선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