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국 비례대표들 늘리겠다는 것”

송석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국 비례대표들 늘리겠다는 것”

기사승인 2019-12-13 11:25:13

자유한국당 송석준 원내부대표는 13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미 국민들께 충분히 우리가 이번에 패스트트랙에 태운 선거법, 공수처법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말씀드렸다. 그렇지만 아직도 국민들은 ‘우리 정치권의 자기 밥그릇 싸움 아니냐’ 이런 오해를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심각한 문제 제기를 하겠다. ‘선거법’ 그리고 ‘공수처법’, 지금 문재인 정부가 촛불혁명으로 들어섰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주권을 돌려드리겠다고 하면서 탄생한 정부가 벌이는 더구나 지금 좌파 4개 교섭단체도 아닌 이런 이상한 정치 야합세력과 하나 더하기 4개 세력이 형성이 돼서 지금 야합 강행처리를 지금 도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부대표는 “다시 한 번 돌아보겠다. ‘선거법’ 이번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것, 굉장히 어렵게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결론은 무엇인가. 결국은 비례대표들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비례대표가 무엇인가. 국민들이 직접 사람을 보고 뽑는 선거가 아니고, 정당이 추천한 사람을 다수 의석을 그동안엔 차지한 정당이 많이 갖는데 그게 아니라 단순 득표율만 가지고서 이제 비례대표수를 더 늘려주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깜깜이 선거를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의 직접 선거권을 뺏어가서 이상한 정당이 이상한 사람을 줄 세워서 그 사람들한테 국민들에게 소중한 의석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 이상한 정당에 이상한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에 어떤 위해를 가할지, 어떤 이상한 행동을 할지 능히 짐작이 간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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