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5성급 호텔·리조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13일 현진건설과 1270억원 규모의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2022년까지 삼사해상공원 내 2만195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일반동과 객실 320실을 갖춘 지상 4층 테라스동, 수영장, 컨벤션시설 등이 건립된다.
현진건설이 시행을, 한화건설이 책임 준공할 계획이다.
5성급 호텔이 들어서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로 1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고 호텔·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자래를 지역상권을 통해 공급받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 다른 투자사업의 촉매제가 돼 관광 활성화에 고무적인 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