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품분야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시험실 인증 획득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지정을 알리는 현판식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에서 열렸다.
13일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식은 지원센터가 안전한 수송과 실험시설 분야에서 공인받은 성과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윤태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지원시설이 연이어 인증을 획득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기관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식품분야 최초로 ‘국제안전수송협회 시험실 인증’을 획득했다. ISTA 시험실은 제품의 유통물류단계에서 발생하는 외부환경요인(진동·충격·낙하·온습도 등)을 분석해 제품안전성과 포장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농식품부 산하기관 최초로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받았다. KELAF는 식약처 소관의 지정제도로서 동물실험시설의 인력, 시설, 운영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획득하는 것이다. 이 시설 지정은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454개의 동물실험시설 중 15개 기관만이 지정받을 정도로 까다로운 평가제도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