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UFC 출신 남의철(38)이 2년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의철은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로드FC 057 대회 웰터급 경기(3라운드)에서 신동국에게 3-0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남의철은 "예상한 것 이상으로 힘든 경기였다"며 "전에는 가슴으로 싸웠다면 오늘은 전략을 준비해서 머리로 싸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충북 광역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 소방장인 신동국은 "남의철과 경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싸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