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가 서포터 자리에 변화를 줬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구단 아프리카 프릭스는 16일 공식 SNS에 “2019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약한 '세난' 박희석이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하게 됐다”며 “박희석의 새로운 행보를 응원하며,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희석은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와 동시에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9 LCK 서머 스플릿’부터는 본격적으로 아프리카의 서포터 주전으로 출전했다.
아프리카는 박희석을 떠나 보내면서 계약을 종료했던 ‘젤리’ 손호경을 재영입했다.
아프리카는 “지난 2년간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함께 성장한 '젤리' 손호경 선수와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프리카는 현재 리빌딩 중에 있다. 아직까지 2020시즌 로스터 발표를 공식적으로 하지 않은 상태다. 추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