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기업 정서를 확산시키고자 ㈜고아정공 의성공장을 ‘의성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아정공 이경렬 전무, 의성군 지무진‧김우정의원, 경제투자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아정공 의성공장은 1999년 3월에 의성농공단지에 입주, 자동차 모터코어를 주로 생산하는 전동기‧발전기 제조업체다. 첨단 기술혁신 및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와중에도 불우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경영혁신을 통해 26명의 근로자를 추가 모집하는 공장을 증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경열 고아정공 전무는 “앞으로도 꾸준한 경영혁신으로 지역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선도 기업이 되어주길 당부”하는 한편, “경기 불황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근로환경 개선 우선지원 △고용보조금‧지식재산 창출 우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