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경북은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다. 비가 그친 후 밤부터 쌀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아침에 경북서부에서 비가 시작해 오전에는 대구‧경북 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다만 남서내륙은 비가 밤늦게까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지역별로 아침 최적기온은 의성 -1도, 안동‧봉화 0도, 문경‧영천 1도, 구미 2도, 대구 3도, 영덕‧포항 6도, 울진 7도까지 내려가겠다.
낮 최고 기온은 봉화‧문경‧안동 8도, 영주‧의성 9도, 구미 11도, 대구‧영천 12도, 포항‧영덕‧울진 14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보통’~‘좋음’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서쪽지방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