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국민대변인 배현진입니다. 저는 오늘 송파을구에서 ‘1호’로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배 당협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후 약속드렸던 대로 저희 동네 송파를 참 열심히 누비며 사랑하는 많은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손잡고 눈맞추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2019년 한 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좀처럼 편할 날이 없으셨지요. 경제 폭망, 정치폭망, 외교폭망, 북핵 폭망 탓에 우리는 광화문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뜨거운 여름부터 이 차디찬 겨울까지 우리는 여전히 절박한 마음으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문 정권, 이 대로 내버려두시겠습니까. 건달 정치 보고만 있으시겠습니까”라며 “저 배현진과 함께 이제 반전의 일격을 시작합시다. 문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배현진과 함께 국민의 레드카드를 듭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배 당협위원장은 “언제나 처럼 깊은 신뢰와 존경으로 국민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여러분을 하늘처럼 섬기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함께 승리해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