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제6기 조문국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조문국박물관대학 수강생 총 74명 중 56명이 수료했으며,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수강생 간 화합에 애쓴 공로로 김광엽씨와 정문섭씨가 군수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박물관대학은‘조문국에서 의성까지’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0일 개강,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의 이론강의와 2회의 답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대학 교수 △국학진흥원 국학정보센터장 △타 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레크리에이션웃음센터 웃음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을 확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 올해로 6회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40~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 문의가 쏟아질 정도로 경북 북부지역의 손꼽히는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