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10일 강소농 사과분야 자율모임체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과연구소 권순일 박사는 기후변화 대응 사과품종 개량에 따른 관리교육을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은 농업경영체는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로, 군위군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533명을 선정했다.
또 이들을 위해 경영개선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마케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소농은 소규모 농가의 유형에 맞는 경영개선 목표를 설정해 부농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경영 역량강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의 강소농들이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