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중… 18일 ‘우다사’ 동반 출연

호란,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중… 18일 ‘우다사’ 동반 출연

기사승인 2019-12-17 16:12:21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17일 스타뉴스는 호란과 이준혁이 한 달 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20년 전부터 음악 동료로 교류하던 두 사람은 호란이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연락이 닿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과 이준혁은 함께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호란이 18일 방송되는 '우다사'에서 20년 연인 '썸남' 이준혁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우다사'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여성 5인방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혁은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메탈 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한 호란은 이후 다수의 솔로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준혁은 1998년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오딘, DMZ COREA, 이모티콘, 다운헬 등 여러 밴드를 거쳤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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