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중증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센터' 들어서

포항에 '중증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센터' 들어서

기사승인 2019-12-17 17:16:05

 

경북 포항에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 서비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나린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7일 재탄생했다.

'나린'은 '하늘에서 내려온 아이'란 뜻으로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소속 부모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이 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간활동 서비스센터기 때문.

정부가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설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에 운영되던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바꿔 중증발달장애인이 낮에도 불편함 없이 원활히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탈바꿈시켰다.

모든 동선과 시선을 장애인 입장에서 재구성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나린센터 오픈에 앞서 지난 10월 포항지역 3개 복지시설에 단열과 배관, 문턱 등을 제거해 오픈식을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 기업시민실 양원준 전무는 "내년에도 장애인 체육선수 지원, 심리치유 가족캠프 운영 등 장애인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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