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17일 ‘2019년 내고장 탑기업’으로 (주)한독을 선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충섭 시장, 김정호 한독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은 제막을 시작으로 업체 현황 및 기업 강점을 소개하고 김정호 대표의 안내에 따라 공장 내부 자동화 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한독은 점보롤, 미용티슈, 와이프올, 위생행주 등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기업 및 안전사업장이다.
특히 올해 미용티슈 임가공 기계 설비 증설, 스마트공장 설비 구축, 부대 시설 확충 등 총 12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통해 전년대비 45%의 청년 고용 창출과 매출액 28% 상승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큰 그림아래 현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내고장 탑기업에 선정된 한독을 필두로 많은 지역 기업들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주)한독 대표는 “이번 내고장 탑기업 선정에 힘입어 우리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내고장 탑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표창패 및 깃띠 수여, 인증현판 게시, 운전자금 우대지원(최대 5억원),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