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KEEP IT GREEN’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회수한 폐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제작하고, 박스를 국내에서 재활용률이 약 90%에 이르는 크라프트지로 포장한다.
필(必)환경 소비 트렌드에 따라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으로 면세점 측은 기대했다.
다음달 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전점에서 당일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네임택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식이 점점 고조됨에 따라 ‘KEEP IT GREEN’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