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농공단지연합회는 지난 16일 안계면 코리안예식장에서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대표와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화합의 장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방한 조끼와 음식을 제공하고, 2019년 경기불황 속에서도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 낸 기업인‧근로자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 현재 의성군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통합신공항 비안 유치를 위해 기업인과 근로자가 마음을 모으자는 결의 대회도 진행하며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남재황 농공단지연합회장은 “통합신공항 유치는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의 미래가 걸린 중대사인 만큼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보태야 한다”며 참석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저 임금법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많은 제도 변화가 있었고, 지속되는 경기불황도 기업환경을 어렵게 했을 것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인과 근로자가 합심해 기업을 잘 이끌어주셨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