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롯데' 금융그룹 감독 대상에서 제외

금융당국, '롯데' 금융그룹 감독 대상에서 제외

기사승인 2019-12-18 17:09:00

롯데금융그룹이 18일 금융당국의 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롯데금융을 ‘금융그룹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에 따라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2018년 7월부터 7개 금융그룹을 감독대상으로 지정해 금융그룹 감독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당시 7개 금융그룹은 ‘교보’, ‘DB’, ‘롯데, ‘미래에셋’, ‘삼성’, ‘한화’, ‘현대차’ 등 이다.

롯데금융의 경우 지난 11월 27일 롯데손해보험 및 롯데카드를 매각하면서 이번에 감독대상에서 빠졌다. 

현행 모범규준을 보면 은행업, 종금업, 저축업 등 여수신업과 금융투자업, 보험업 중 2개 이상의 업종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그룹을 ‘복합금융그룹’으로 구분하고, 금융그룹 감독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롯데금융의 경우 롯데손해보험 및 롯데카드 매각으로 현재 여수신업만 영위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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