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서 가수 선미의 연관검색어로 ‘가슴수슬’이 등장하자, 선미가 직접 나서서 “몸무게를 늘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선미는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올라온 자신의 연관검색어들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나는 가슴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몸무게를 늘린 것”(I didn't get a boob job. I just gained weight)이라고 적었다.
실제 그는 지난 8월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체력을 높이기 위해 8㎏을 증량한 바 있다.
한편 선미 등 여성 연예인들의 경우, 허위사실에 근거한 키워드가 연관검색어로 노출돼 고통 받는 사례가 많다. 이에 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지난 10월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인물 검색 시 제공되는 연관검색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