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여친과 함께 있던 속옷차림 남성 흉기로 찔러

현직 경찰관 여친과 함께 있던 속옷차림 남성 흉기로 찔러

기사승인 2019-12-19 11:15:53

대구 현직 경찰관이 여자친구과 함께 있던 남성보고 격분해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칠곡경찰서는 여자친구 집에서 속옷차림으로 있던 4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는 등의 혐의로 대구 동부서 소속 A(56) 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30분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 한 주택에서 김모(56) 경위가 A(47)씨를 흉기로 2차례 찔렀다.

김 경위는 1년 전부터 사귀던 여성 B(51)씨 집을 찾아갔다가 속옷 차림으로 있던 A씨를 보고 격분해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찌르고 이를 말리던 B씨를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흉기에 가슴을 찔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