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환경상 대상에 안동시·칠곡군 선정

경북도, 올해 환경상 대상에 안동시·칠곡군 선정

기사승인 2019-12-24 11:02:13

경북도는 ‘2019년 환경분야 시책평가’ 결과 ‘경북환경상’ 대상에 안동시·칠곡군이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환경상은 1997년부터 매년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시군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시군별로 각각 3개 지자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는 영천시와 의성군, 우수는 포항시와 예천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대상을 차지한 안동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친환경자동차 확산 등에 지표별 고득점을 받았다. 

특히 행복안동 벼룩시장 운영, 녹색출근길 실천운동,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 등 자원순환과 수질개선을 실천한 부분을 높이샀다. 

칠곡군은 군청 옥상에 공원을 조성해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주민과 직원에게 쉼터까지 제공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톡톡히 내는 등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 의성군은 WIN WIN 클린사업을 추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간단체부문에서는 참외 작업장 개선사업 지원, 깨끗한 들녘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성주군 ‘녹우리’가 수상했다. 

민간 개인부문에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성군 TSK워터 의성사업소 이상수 대리가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도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쾌적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