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라오스와 베트남에 동계 해외봉사단 63명 파견

한남대, 라오스와 베트남에 동계 해외봉사단 63명 파견

기사승인 2019-12-24 15:36:37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겨울방학 기간중 라오스와 베트남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한남사회혁신원 사회봉사지원센터는 24일 오전10시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동계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해외봉사단 파견을 격려했다.

한남대는 지난 2002년 7월 중국 연변에 35명의 해외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해마다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라오스 비앤티앤 지역에 48명을 파견한다. 또 글로벌 체인지메이커팀 15명을 선발해 베트남 빈증 지역에 파견하는 등 모두 63명이 동계 해외봉사에 동참한다. 

라오스 비앤티앤 봉사단은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K-POP, 태권도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담장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라오스 지역주민들의 환경개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토론하고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체인지 메이커 활동’도 펼친다. 

베트남 지역에 파견되는 글로벌 체인지 메이커 팀은 ‘푸드 바이크’ 운영 등을 통해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고 현지인들의 생계 대안을 제시하는 이색 봉사를 펼친다. 교과 과정 중에 배운 내용을 해외 지역에 맞게 변환시켜 적용하도록 하는 봉사 형태다. 

이덕훈 총장은 “우리대학의 설립 이념인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봉사의식을 확대하고 타문화 이해와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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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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