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정시모집으로 84명 선발

대구과학대, 정시모집으로 84명 선발

기사승인 2019-12-24 16:37:47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0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8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 62명, 전문과정졸업자전형 9명, 특기자전형 13명 등이다.

일반과정졸업자전형은 수능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반영하며,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은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적용한 최저학력기준(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적용하지 않으며, 면접은 2020년 1월 17일 실시한다.

대학의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사회맞춤형 특별교육과정인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반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의 차별화를 꽤하고 있다.

미국 블룸필드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으로 복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러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간호학과는 정원 내만 36명을 모집하며, 정원 외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대학 졸업자 전형을 통해서도 다수 선발한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시모집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식품영양조리학부, 아동청소년지도과, 경찰경호행정과, 측지정보과, 반도체전자과, 건축인테리어과, 레저스포츠과 등 에서 13명을 선발한다.

대구과학대의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년도 등록금에 대한 장학금 지급률이 75.96%(2018학년도 대학정보공시)에 이르며,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TSU 드림 인재장학’을 매년 유지해, 입학금+매학기수업료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매학기학습장려금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또 전 학과(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제외)의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정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지원하며,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는 수시 및 정시모집의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정합격자 상위 50% 이내의 합격자에게 수업료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지원함으로써, 반값 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교육이념 아래 학생복지시설 개선으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문화공연장인 1725㎡(약523평) 규모의 아트홀(Arts Hall)과 초현대식 학생식당, 다목적 운동장, 영송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복지향상시설을 구축했다.

글로벌기숙사(여학생 및 외국인 전용)와 남자 기숙사가 구비돼 있어 600여 명의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창업정보센터, 국제교류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과정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지역사회봉사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을 한 자리에 모은 ‘두드림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및 취업역량과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송중앙도서관은 도서관건물 2층과 3층의 3691㎡(약 1116평) 면적에 자료실과 열람실, 세미나룸, 갤러리존, 스터디룸, 멀티미디어실, 휴게공간, 카페 등 1200여석의 좌석 및 다량의 장서를 소장해, 분야별 학습 및 연구 자료 검색에서부터 토론과 휴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지난 해 새롭게 문을 연 원스탑 서비스센터는 종합복지관건물 4층과 5층의 2812㎡(약850평) 면적에 부총장실, 대학발전전략실, 기획처, 학사지원처, 입학처, 학생복지처, 산학취업처, 사무처, 총무과, 산학협력단, 예비군대대 등 행정부서들과 증명서 자동발급기와 대구은행 ATM기(현금자동인출기) 등과 같은 학생 편의장비들이 한 곳에 모았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3년(2019~2021년)간 선정돼 ‘지역전략산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 차별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2017~2021년)을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취업역량 강화 등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양성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 우수 교원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2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 ‘3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도 모두 ‘인증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산학협력식품연구센터 비즈니스 모델사업 구축으로 제과·제빵 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특허획득 및 기술이전 활성화로 숙련된 식생활 관리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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