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기해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경자년을 맞이하는 ‘2020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맞이 행사는 매년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1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주차안내,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구미시의 대표 축제다.
행사는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및 무용단의 공연, 응원단의 치어리딩으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어 우렁찬 북소리로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대북타고 공연과 시민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및 점등식, 신년인사, 구미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비상(飛上) 퍼포먼스,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이 마련돼있다.
행사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쇼로 장식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어묵‧군고구마 제공, 가훈적기, 소원보드판 운영,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날 행사를 구미시청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해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