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일부 벌금형”

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일부 벌금형”

기사승인 2019-12-26 19:14:39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방한 악플러 일부가 벌금형을 받았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피의자 중 대다수가 수사기관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선 고소 건 외에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최근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해 더욱 강경하게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고소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경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음반을 내고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들은 국내 방송사 가요제와 미국 ABC 방송 신년 전야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연말을 보낸다. 내년에는 새 음반을 내고 4월부터 새로운 투어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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