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한숙희 “남편 이만기의 내 뒷담화에 뒷목 잡아”

‘아침마당’ 한숙희 “남편 이만기의 내 뒷담화에 뒷목 잡아”

‘아침마당’ 한숙희 “남편 이만기의 내 뒷담화에 뒷목 잡아”

기사승인 2019-12-27 09:26:55

한숙희가 남편 이만기의 주장에 다른 의견을 내 놓았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2019 보고 싶었어요 그대' 특집으로 꾸며져 이만기, 한숙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만기의 부인 한숙희에게 “그동안 이만기 교수님이 일방적 주장을 펼쳐왔다. 오늘 혹시 변명하실 일이나 억울한 일 있으면 말씀하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숙희는 “제가 ‘아침마당’을 보면서 남편이 뒷담화를 하니까 속 쓰린 게 올라오면서 뒷목잡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저보고 밥 안 해 주고 사 먹는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내가 뭘 해 줘도 맛있다고 했는데 어느 날부터 집에서 밥을 안 먹고 밖에서 사 먹는 것에 입맛을 들이더라. 그 뒤로 밥을 해 놔도 안 먹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다 한두 번 반찬을 샀는데 그거 가지고 매번 사 먹은 것처럼 얘기하더라”며 “요즘 전국에서 저한테 ‘신랑 밥도 안 해주고 그렇게 사 먹는다면서’라는 인사말을 전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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