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인 김덕호 교수(경북대 국어국문학과)가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국어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을 맡은 김덕호 교수는 국어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대구시와 함께 대구지역 언어·서체·문화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대구시 국어문화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2018년 북구, 동구, 수성구에 이어 2019년에는 대구시의 조례 제정을 도운 바 있다.
김덕호 원장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전 국민이 쉽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언어문화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