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업과학대학 식품공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배움의 길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과학대학 식품공학과(학과장 오남순 교수)는 예산캠퍼스에서 지역 내 일반인 및 학부생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제과·제빵교육 과정 및 바리스타 과정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본 교육은 식품공학과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 중인 "지역사회연계 융합형 생활식품 특화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 바이오에 특화된 식품공학과의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필요에 기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에 대한 요구를 만족하게 하는 목표이다.
제과·제빵교육 과정 및 바리스타 과정 교육은 각각 20명 및 15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2020년도에는 취미반과 자격증반을 구분하여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성 있는 생활 식품 특화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발효식품 가공과정, 소믈리에 과정, 농가형 베이커리 카페 창업 과정 등 교육의 커리큘럼 역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대 김영미 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립대학 공공성 강화와 상생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공주, 예산, 천안 캠퍼스에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민수요 맞춤형 대학자원 개방·공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