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31일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내년 총선은 국민들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각오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나라를 망가뜨려서 스스로 국민적 심판을 자초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에 대한 심판이 우리 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의 최대의 과제라고도 생각한다.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의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계시고, 우리 당이 얼마나 부응할 수 있는지 주목을 하고 계신다. 그런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의 바로미터는 바로 인재영입이라고 생각을 한다. 인재영입에 총선의 성패와 당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이 경제와 안보에 강한 유능한 정당이라고 하는 좋은 이미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능력이 약하다’ 이런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부정적인 이미지 아직 남아서 고쳐야 될 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발언을 이어 갔다.
황 대표는 “‘인재영입이 곧 이미지 쇄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부정적 이미지를 일소할 수 있는 분들을 당으로 많이 모셔 와서 인재영입이 곧 우리 당의 이미지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당이 새로운 인재를 수혈하는 이유는 결국은 국민을 더 잘 대변하고, 국민들에게 더 좋은 정책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인재는 당에 필요한 인재이면서 또 동시에 국민들께도 꼭 필요한 그런 인재가 되어야 될 것이다. 당에도 필요하지만,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인재, 이런 분들을 우리가 많이 모셔 와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경제, 안보 등 국정 전 분야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꼭 필요한 유능한 전문가,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이다. 소외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들을 잘 대변하는 분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재이다. 그 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정책으로 잘 구현하실 수 있는 분들, 우리 당에 꼭 지금 필요한 인재이다. 두루 모셔서 국민들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