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경심이 사법개혁을 위해 무슨 일을 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거죠? 아들 대리시험에 입학전형서류 위조면 잡범에 파렴치범 아닌가요? 자기가 감옥에 있는 유일한 이유가 검찰개혁에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페친이 올린 사진에 최근 정경심 여사의 말씀까지 종합해 본다”며 “2016.11.1 대학생 아들 오픈 북 시험 대신 풀어주고 불과 보름 정도 지난 2016.11.18. 이대 교수가 정유라 과제물을 대신 만들어 주었다며 "경악한다"던 조국. 게다가 정유라의 발언을 가지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갖다 붙이던 조국. ‘제가 여기 있는 유일한 이유는 사법개혁 때문’이라는 옥중편지를 쓴 정경심. 이들의 마음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이토록 경악스런 부부가 있었나 싶다”라는 글을 소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