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경제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 그만해야”

하태경 “문대통령, 한반도 평화경제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 그만해야”

기사승인 2020-01-02 10:34:35

“문재인 대통령, 새해에는 북한 스토킹 그만하고 안보 지키는 새로운 길 가야 합니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새로운 길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은 전혀 새롭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핵과 경제 병진노선으로 다시 돌아간 것뿐입니다. 북한이 핵무기와 자력갱생의 길 택한 이상 이제 문대통령도 한반도 평화경제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 그만하고 새로운 길 가셔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하 위원장은 “무엇보다 북한 스토킹 그만두어야 합니다. 북한은 작년 내내 남북관계 뜻 없다는 사실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 정권은 일관되고 끈질기게 구애 보냈고 그 결과 돌아온 건 조롱과 무시였습니다. 우리 국민 자존심에 상처 입히는 대북 스토킹 이제 그만두어야 합니다”라며 “문대통령은 안보 최우선 정책 펼쳐야 합니다. 북한이 핵무력 강화의 길 선택한 이상 한반도 안보는 더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계속 거론하는 건 심각한 안보 방기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위원장은 “문 정권의 안보 무장해제 정책 전면 재검토하고 강력한 안보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한미동맹에 대한 우려 불식 등 국민의 안보불안 해소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안보대책 내놓아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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