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해엔 진중권 교수 말처럼 문근혜 정권 심판해야”

하태경 “새해엔 진중권 교수 말처럼 문근혜 정권 심판해야”

기사승인 2020-01-02 10:40:53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시중에는 ‘백야불여일진’이라는 말이 회자됩니다. 백명의 야당의원보다 진중권 교수 한 명이 더 낫다는 말입니다. 이 정부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랬던 내부자였기에 진 교수의 비판은 예리하고 정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의 판박이라는 진 교수의 날카로운 지적을 그대로 소개하겠습니다”라며 “‘정유라가 금메달 들고 면접을 봤다면, 조민은 엉터리 증명서와 위조된 표창장으로 면접봤고, / 박관천이 십상시 문건 만들었다가 청와대에서 찌라시 소리 들었다면, 김태우는 유재수 비리 적발했다가 청와대에서 미꾸라지 소리 들었고, / 우병우 민정수석이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되어 구속당했다면, 구속은 면했지만 조국 민정수석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됐고, / 박근혜 정권이 국정원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면, 문재인 정권은 청와대를 통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고, / 태극기 부대가 헌법재판소로 몰려갔다면 조국기 부대는 검찰청사로 몰려갔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알고 보니 문근혜 정권이었던 것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훨씬 후안무치하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의혹이 터져나오고 명백한 증거가 쏟아지는데도 그 어떤 시인도 사과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총선은 이런 문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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