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는 오는 2월 27일까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 오후 1~4시 두 차례에 걸쳐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와 한의사가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서비스로는 금연 등록, 니코틴 의존도 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금연 보조제, 행동 강화물품 등을 지급한 후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 금단 증상 극복법, 보조제 부작용 확인, 금단 증상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비원건강증진센터 한방실에서 흡연 욕구 감소에 효과가 있는 한방 금연침 무료 시술로 흡연 유혹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결심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흡연율 감소와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 금연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