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일 학생들 겨울방학인 6일부터 21일까지 유·초·중·고 및 행정기관 교직원 730명이 체험중심의 안전집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65 안전교육 직무연수는 학교현장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체험·실습 비중을 높여 대피로를 구현한 비상구 대피훈련 및 완강기 체험 등 실제 상황 속 체험·실습을 중시하였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당초 450명을 예상하였으나, 교육생들의 꾸준한 호응으로 280명이 훌쩍넘어 730명이 연수를 받는다.
한편 ‘학교안전법’ 및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에 대한 고시’에 따라 모든 교직원은 3년 이내 15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하며, 이번 교육과정은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연수 과정은 교직원의 안전 관련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365 안전교육 직무연수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하여 연수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시뮬레이션 실습,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요원의 역할 및 학생의 이해 등으로 운영된다.
박덕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실제 상황에서 교직원의 안전 대응 능력 및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험 및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