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64강전에서 울버햄튼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맨유와 울버햄튼은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는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재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맨유는 12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 안쪽으로 향한 것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맨유가 국내 대회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한 것은 2015년 1월 이후 5년 만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