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LA 클리퍼스에게 완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제이 크라우더와 자 모란트 등의 활약으로 클리퍼스를 140-114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클리퍼스는 몬트레즐 해럴(28점), 카와이 레너드(24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에이스 폴 조지의 공백을 실감했다. 조지는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멤피스는 경기 초반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18점차 리드를 잡았다. 클리퍼스가 루 윌리엄스의 3점슛 등을 묶어 2쿼터 한때 7점 차까지 쫓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3점슛이 폭발하며 달아났다. 이날 멤피스는 18개의 3점슛을 꽂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