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난해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기관표창으로 풍성

영천시, 지난해 굵직한 공모사업 선정과 기관표창으로 풍성

기사승인 2020-01-06 10:17:08

경북 영천시는 지난한해 동안 ‘적극행정’을 펼쳐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공모사업에 47건이 선정돼 총 1465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먼저 도시재생과 농업분야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대표적 사업으로 ‘언하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이 전국 시범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500억을 확보했다. 전국에서 5곳만 선정된 이 사업은 LH가 토지를 확보해 산업, 주거, 문화 등 기능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해 해당 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2019년 가장 큰 규모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또 서부동에 공공임대 아파트 140세대를 건립하는 ‘2019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도 선정, 국비 376억도 확보했다.

농업분야에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0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 국비 49억을 확보했다. 한방조직 육성, 약초상가 현대화로 청년유입과 일자리 창출, 힐링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한방문화산업지구내 3월 개장예정인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와 함께 한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20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국비 26억, ‘영천와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국비 15억 등을 확보한 상태다.

기관표창도 풍성한 한해였다. 지난해 영천시는 중앙부처 6건, 경북도 26건, 민간기관 2건 등 총 34건을 수상했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전국 3위, 도내 1위에 빛나는 고용률을 기록하며 수상했던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일자리 많은 도시’로서 영천을 알린 대표적인 수상이었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는 역대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고, 경북도가 실시한 지적측량 경진대회,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군 농정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최기문 시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기관표창 외에도 대구, 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실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 금호-하양간 국도 6차로 확장 국비 250억 확보 등 영천시를 빛낸 성과가 많았다”며 “2020년에도 국·도정 방향에 적극 대응해 영천발전의 필수재원 확보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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