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이하 팁핑)’을 '글로벌 신라팁핑'으로 확장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팁핑은 상품을 구매할 때 광고보다 SNS에 올라온 사용자 후기를 신뢰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만든 서비스다.
중국어를 시작으로 일본어, 영어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라팁핑 중국어 서비스는 팁핑에 누적된 15만건 이상의 상품평과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새로운 상품평을 중국어로 자동 번역해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측은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작성한 상품평을 통해 최신 한국 뷰티 트렌드를 빠르고 생생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외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중국 소비자에게 생소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실제 구매자의 다양한 후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앱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거나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며 “글로벌 신라팁핑을 통해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