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이 지구살리기 운동을 시작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위기에 빠진 지구를 살리기 위한 전북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남극의 눈이 녹아 내리고, 북극에서도 계속 곰의 이동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지구가 거의 임계점에 도달한 것 같다”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우리나라에서 정확하게 ‘지구살리기 운동’란 명칭의 운동은 없지 않느냐. 전북교육계가 앞장서 ‘지구살리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해당 부서들에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기성세대가 자신의 몫이 아닌 환경에너지, 지구에너지를 다 끌어다 써 버리는 무서운 일을 했다”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