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의 2019년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전년 대비 2.8배로 껑충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동안 직장, 학교, 문화소외지역 등 여러 장소와 계층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총151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앞장섰다.
이는 2018년 찾아가는 문화공연 횟수 54건 대비 97건이 증가했으며 특히 장애인, 노약자,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 맞춤형 기획공연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공연 취약지역(읍면 지역), 문화정보 취약지역(다문화 가정 밀집지역), 문화 접근성 취약지역(산업단지 등)의 3대 문화예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추진했다.
또한 문화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생적 주민 조직 및 공동체 주도의 행사기획 및 주관으로 주민 간 화합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공연 및 전시 횟수 증가,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지역문화 브랜드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지역간·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를 보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아산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며 “올해는 문화 향유권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브랜드화와 고품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람직한 관람문화와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