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김선용 관장)은 오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을 대전지역 학생, 학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은 온 가족이 모여 직접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법, 방석 바르게 앉는 법, 차례상 차리기 등을 함께 체험하며, 차 향기 가득한 다례(茶禮)실습과 설을 맞아 복을 담는 복조리 만들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선용 관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예절교실에서 교육이 실생활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교실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총 8회에 걸쳐 고유 세시풍속에 맞춰 가족단위 체험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강좌에 필요한 한복 및 다구가 구비되어 있어 별도의 준비물 없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예절교육지원센터(042-220-057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