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모란봉클럽’이 고정 출연 중이던 ‘귀순병사’ 오청성 씨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오 씨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자 내린 결정이다.
북한군 병사였던 오 씨는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귀순 이후 방송과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