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구 문진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까지 ‘2020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총 사업비는 13억 7천900만 원을 들여 ▲문화예술 창작 지원(육성·심화) ▲문화예술 기반 구축 지원 ▲청년 예술창작 지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특히, 문화예술 창작 지원 분야의 경우 올해부터 ‘육성’·‘심화’로 나눠 신청 자격과 지원 규모를 차별화했다.
‘육성’ 분야는 정액지원으로 문학은 200만 원, 시각예술은 300만 원, 공연·다원예술은 400만 원씩을 지원하며, ‘심화’ 분야는 모든 장르에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문화예술 기반 구축 분야는 모든 장르에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 예술창작 지원분야는 문학 200만 원, 시각예술 300만 원, 공연·다원예술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심사는 모든 분야에 대해 행정심사와 서면심의를 진행하며 ▲문화예술 창작 지원(심화) 분야와 ▲문화예술 기반 구축 지원 분야는 대면 심의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 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 전라북도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인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계획이 수립됐다.
심사결과는 2월말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