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공립초등학교 224곳에서 실시한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불참한 아동은 총 2만143명 중 1516명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경찰과 읍․면․동 사무소 등과 함께 불참 아동의 소재파악에 나선 결과 취학 유예‧면제 514명, 국‧사립초와 특수학교 입학 380명 등의 이유로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또 취학 유예나 면제 신청 예정 370명, 해외 체류 28명, 전출 또는 이사 예정 114명, 대안학교 입학 등 26명 등 기타 사유자는 622명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일인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 마련하고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등 미취학 아동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