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오는 16일 수성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포항 과메기 등 우수 수산물 판매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자매도시 포항의 수산물업체 2곳이 참여해,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와 설 명절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은 △과메기 △문어 △고등어 △보리굴비 △골뱅이 △마른 오징어 등이다.
과메기는 신선한 꽁치를 겨울철 찬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함량이 높고, 맛 또한 일품이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포항시와는 2008년에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판매 및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유통마진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특산물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