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도 영입전에 뛰어 든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입지도 영향가나

아레나도 영입전에 뛰어 든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입지도 영향가나

기사승인 2020-01-15 13:15: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놀란 아레나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며 “양쪽에서 (트레이드 대상의) 이름이 오가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아레나도 이적 루머는 수차례 나왔다.

MLB 분석가 브루스 레빈은 지난 12일 미국 중부지역 라디오 프로그램 '670 더 스코어'에 출연해 “세인트루이스가 로키스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투수 다코타 허드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매슈 리베라토어, 외야수 타일러 오닐을 내주고 아레나도를 받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콜로라도가 허드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그의 높은 볼넷 비율을 걱정하고 있다”며 “외야수 딜런 칼슨, 3루수 놀런 고먼, 좌완 리베라토어, 포수 앤드루 니즈너 등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4명 중 1명은 꼭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내야수 맷 카펜터도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허드슨과 마르티네스가 빠진다면 김광현의 선발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지난달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현재 5선발 혹은 불펜투수 역할이 전망된다. 두 선수가 빠진다면 김광현은 선발 보직을 맡을 확률이 높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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