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직원 40여 명은 지난 17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최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청 직원들이 앞장서 이웃 생명보호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시교육청 행복관 앞에서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의 채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헌혈에는 시교육청 직원 22명과 교육지원청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세쌍둥이 아빠인 교육복지과 김성진 주무관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런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지속되고 많이 참여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도 사랑으로 보다 더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헌혈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협의해 채혈차량 지원 횟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