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쓰레기, 수돗물 비상급수, 비상진료 대책반을 비롯해 민원콜센터, 도로교통, 재난안전, 산불예방, AI 비상대책, 성묘객 편의, 다문화가정 행사지원 등 총 21개 부서에서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명절을 계기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관내 공설묘지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와동 꽃빛공원, 부곡동 하늘공원에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고대병원·단원병원 등 관내 8개 응급의료기관과 관내 병·의원 133곳, 약국 72곳을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과 연휴기간 운영 병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구청 당직실 또는 종합상황반(031-481-2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