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일본에서 제기된 불륜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카타카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 분들과 팬 분들,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카타카 에리카는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를 통해서도 비슷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후라무 측은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카라타 에리카가) 여러분의 믿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라타 에리타가 세 자녀를 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샀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사위로도 잘 알려졌다.
카타카 에리타는 2015년 7월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소리 사랑’ ‘사실은 어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기묘한 이야기’ ‘귀족탐정’ ‘담요 고양이’ 등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광고모델, 가수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와 밴드 넬의 ‘헤어지기로 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7년 배우 이병헌, 한효주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카리카 역을 맡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