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청의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대기인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편리하게 구청 방문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통합순번 대기시스템’은 기존에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창구별로 발행하던 번호표를 하나의 발급기로 통합해 민원실 내 모니터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순서 및 대기인원을 알려준다.
여권 발급을 비롯한 21개 창구 순번을 통합, 하나의 번호 발행기를 통해 순번발행을 하고 민원실 내 2대의 TV 화면을 통해 각 창구별 호출번호 및 대기인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주민생활 혁신사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200만 원을 확보, 설치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사무를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